구름대 원리와 취급방법 (의미, 해석)

구름대일목균형표에서만 볼 수 있으며 선행스팬 1, 선행스팬 2란 값을 단순히 26일 앞으로 옮겨서 두 선이 크로스 되는 움직임을 통해 주가의 힘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26일 후의 주가를 예상할 수 있다는 기법입니다.


구름대가 만들어지는 원리

일목균형표의 구름대는 주가가 움직일 때 선행스팬 1과 선행스팬 2의 값들이 크로스 되면서 특정 영역이 만들어지는데 이 영역을 구름대라고 부르며, 양의 구름대(+값)와 음의 구름대(-값)란 의미를 부여하는 26일 후의 주가의 힘을 예상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양의 구름대(양운) : 선행스팬 1이 선행스팬 2를 상승방향으로 뚫고 올라갈 때 만들어집니다.
  • 음의 구름대(음운) : 선생스팬 1이 선생스팬 2를 하락방향으로 뚫고 내려갈 때 만들어집니다.

일목균형표의 구름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차트로 선행스팬 1과 2의 배열에 따라 음의 구름대와 양의 구름대가 형성되는 과정 설명
구름대 만들어지는 원리

위와 같이 선행스팬 1과 선행스팬 2의 배열 위치에 따라 기운이 달라지는데 그 이유는 선행스팬의 의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선행스팬 1 : 오늘의 전환선 가격과 기준선 가격의 평균을 26일 앞으로 이동시킨 값입니다.
  • 선행스팬 2 : 과거 52일 동안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을 26일 앞으로 이동시킨 값입니다.

선행스팬 1은 단기 이동평균선과 같은 의미이며, 선행스팬 2는 장기 이동평균선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이미 100여 년 전 일목산인은 이동 평균선의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26일이란 설정값이 있는 이유는 일목균형표의 기본수치에 해당하며, 일목균형표를 만든 일목산인이란 분의 주식에 대한 철학이 담긴 숫자로 고정으로 사용합니다. 이해를 빌리면, 엘리엇 파동의 피보나치 수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구름대 취급방법

일목균형표의 구름대를 활용, 취급할 수 있는 방법은 주가의 움직임이 구름대를 뚫고 상승하는지 아니면 하락하는지 여부를 통해 매수, 매도 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구름대와 주가의 움직임을 활용하여 매수, 매도 타이밍을 설명하는 차트로 주가가 구름대를 뚫고 상승하면 매수 시그널이며, 주가가 구름대를 뚫지 못하고 하락하면 반등실패, 주가가 구름대를 하락방향으로 뚫고 내려가면 주가가 하락하는 차트
구름대를 활용한 매매 시그널 확인

주가가 구름대를 뚫고 상승하면 상승 시그널로 볼 수 있으며, 반대로 주가가 하락방향으로 구름대를 뚫고 내려가는 시점을 하락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구름대를 뚫지 못하면 상승 실패로 보고 포지션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따라서 주가와 구름대를 해석하는 방법은 오늘의 주가가 26일 전에 예상한 구름대를 뚫고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 확인하면서 시그널을 포착할 수 있다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매매 시점은 주가가 구름대를 벗어나는 시점과 들어오는 시점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합니다.

결국, 구름대를 지지선 혹은 저항선으로 취급함으로써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매매 시그널을 포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완벽한 자동 매매 시스템은 존재하지는 않으며, 맹신은 금물입니다. 다만, 구름대와 주가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면 이와같은 구름대 보조지표를 활용하여 참고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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