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하우스는 1970년대 유럽, 특히 독일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때 당시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패시브 하우스의 개념이 시작되었습니다. 즉, 간단한 개념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여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집입니다.
패시브 하우스 유래
패시브 하우스 원리
패시브 하우스를 짓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점
패시브 하우스가 유럽에서 시작한 이유?
유럽, 특히 북유럽은 겨울이 길고 추운 곳이 많아 따뜻한 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따뜻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난방비를 절대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죠. 따라서 유럽에서는 난방 에너지를 아끼면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 형태를 고민했으며, 그 이후 패시브 하우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난방에 쓰이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경도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난방열이 밖으로 새지 않으면서 자연적으로 쾌적하게 환기도 잘 될 수 있는 구조의 집이 패시브 하우스의 시작이었습니다.
- 에너지 위기 탈출 : 1970년대 유럽에서 시작된 에너지 위기로 인해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목적의 하우스
- 추운 기후 조건 탈출 : 북유럽 날씨는 매우 춥기 때문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 개념이 필요했습니다.
- 환경 보호 :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환경을 보고하고자 하는 시민의식 발현
과거 유럽에서 시작된 패시브 하우스는 최근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건축에서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라는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습니다.
즉, 난방과 통풍에 대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집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패시브 하우스의 원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패시브 하우스의 원리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 단열과 기밀
고성능 단열재 : 벽, 바닥, 천장 등 건물 전체에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하여 외부와 열교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티로폼, 미네랄울, 우레탄폼 등 다양한 종류의 단열재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단열재는 패시브 하우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기밀 시공 : 건물의 모든 틈새를 거의 완벽하게 막아 공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밀 시공이 잘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단열재를 사용한다 해도 소용없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 태양열 활용
남향 창 : 겨울철 태양열을 최대한 받아들여 하기 때문에 남향에 창을 크게 설계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창문 : 고성능 창호를 사용하여 태양열은 최대한 투과시키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은 최소한으로 해야 합니다.
외부 차광 :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열이 내부를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외부 차양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패시브 하우스는 태양과, 바람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하며, 그로 인해 아래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집이 패시브 하우스입니다.
에너지 절약 :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난방과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쾌적한 실내 환경 :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실내 공기질은 결국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경 보호 : 에너지 사용 감소를 통해 환경오염 보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를 짓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점
초기 건축 비용 : 일반 건축물에 비해 초기 건축 비용이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설계단계의 중요성 :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서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패시브 하우스를 짓고자 하는 사람들은 설계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자신의 요구를 반영해야 합니다.
시공 기간 : 일반 주택보다 까다로운 시공과 품질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시공기간은 비용이기 때문에 패시브 하우스를 의뢰한 사람은 적극적으로 시공사와 소통해야 합니다.
시공 기술 : 단열과 기밀시공과 같은 고도의 시공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공 경험이 많은 전문 시공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패시브 하우스는 전문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설계 제약 :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설계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창호 선택 : 고성능 창호는 태양열을 최대한 활용하고,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기 시스템 : 열회수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 계약서에 시공 기간, 자재, 하자 보수 기간 등을 정확히 명시하고 적극적으로 건축에 참여해야 시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AS문제 : 건축 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문제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AS보증 기간과 내용을 계약서에 정확히 명기해야 합니다.
건축 위치에 따른 영향 : 주변 건물, 지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패시브 하우스의 에너지 성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지 보수 비용 : 건축 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건축물의 성능을 유지해야 합니다.
패시브 하우스 인증 :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으면 건축물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받으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패시브 하우스 인증 절차
설계 단계에서의 계획 : 패시브 하우스 건축을 계획할 때는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시공 단계에서의 시공 방법 : 단열, 기밀, 창호 등 모든 요소를 패시브 하우스 기준에 맞춰 시공해야 합니다.
인증 기관에 신청 : 패시브 하우스가 완공되면 한국 패시브하우스협회와 같은 인증 기관에 인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 조사 및 성능 평가 : 인증 기관은 현장을 방문하여 건축물의 성능을 평가하고 관련 서류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인증 여부 결정 :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증 여부를 결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합니다.
패시브 하우스 인증 기준
- 난방 에너지 요구량 : 연간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양이 기준에 만족해야 합니다.
- 냉방 에너지 요구량 : 여름철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양이 기준에 충족해야 합니다.
- 기밀성 : 건물의 기밀성이 매우 높아야 하며,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창호성능 : 고성능 창소를 사용하여 태양열을 최대한 활용하고, 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열교환 성능 : 건물의 외부와 내부의 열손실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결국 패시브 하우스는 단순한 집의 개념보다는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패시브 하우스를 짓게 된다면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자신만의 주택을 완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패시브 하우스를 짓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 습득과 시공사 비교,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