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겨울철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 있지만 몇 가지 노력만으로도 난방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단열을 해서 따뜻하게 한다거나 보일러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죠.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기
보일러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생활습관 개선하기
추가적인 팁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기
단열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은 집안의 열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며, 난방을 계속 가동하더라도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난방 에너지가 낭비되는 꼴이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감할 수 없습니다. 난방을 항상 켜 두면 보일러가 일정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며, 결국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일러는 더 열심히 돌고 있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 난방을 위한 기본적인 전제조건은 집안의 틈새를 메우고 단열을 하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죠. 그래야 한번 데워진 실내 온도를 적은 에너지를 활용하여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문 단열
뽁뽁이나, 단열 필름, 이중창, 단열 시공 등으로 주택의 단열 효과를 내어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뽁뽁이, 단열 필름 부착 : 창문 틈새를 막아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차단합니다.
- 이중창 설치 : 단열 효과가 뛰어나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커튼이나 블라인드 활용 : 햇볕이 잘 드는 낮에는 커튼을 열어 햇볕을 받고 밤에는 닫아 열 손실을 줄입니다.
외벽 단열
- 외벽에 단열 시공 : 단열재를 추가하여 열 손실을 줄여 난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은 적절한 단열재가 있는지 여부입니다. 결국 이중창, 단열재 등은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죠.
- 단열 시공의 대상은 지붕, 벽, 바닥, 창문입니다. 지붕은 집에서 손실되는 열의 30% 이상 차지하며, 지붕 단열은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가장 저렴하고 빠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창문의 열 손실은 약 1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중창 혹은 삼중창으로 열 손실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유리창 사이의 틈새는 열 전도도가 낮은 공기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열손실을 줄일 수 있죠.
- 틈새 메우기 : 창문틀, 문틈 등 틈새를 실리콘 등으로 메워 찬 공기 유입을 막아 단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 열손실이 발생하는 부위
부위 | 열손실 원인 | 해결방안 |
창문 | 단열 성능 부족, 틈새 | 이중창 설치 단열 필름 부착 틈새 메우기 |
외벽 | 단열재 부족, 균열 | 외벽 단열재 시공 균열 보수 |
지붕 | 단열재 부족, 틈새 | 지붕 단열재 시공 틈새 메우기 |
바닥 | 단열재 부족, 습기 | 바닥 단열재 시공 습기 제거 |
문 | 단열 성능 부족, 틈새 | 단열재 부착 틈새 메우기 |
환기구 | 외부 공기 유입 | 환기구 밀폐 단열 처리 |
특히, 주택의 1층 바닥의 경우 바닥을 통해 열이 손실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바닥 단열재를 시공하고 습기를 제거하여 결로 발생을 막는 것이 중요하고, 카펫을 이용해 온기를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일러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보일러 설정 온도 조절
과거에는 외출 시 외출 버튼을 눌러 보일러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실내 온조를 18~20도씨로 맞춰놓고 외출하면 다시 데워지는 에너지가 덜 사용되어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도씨를 낮추면 난방비를 약 7%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즉, 낮에는 난방을 끄는 대신 낮은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죠.

난방 방식 조절
- 온수매트, 전기장판 활용 : 특정 공간만 데우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난방을 위한 보조적인 장치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난방의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 시간대별 온도 조절 : 낮에는 온도를 낮추고, 밤에는 온도를 높여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보일러 점검, 청소
정기적으로 보일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점검을 받으면 효율을 유지할 수 있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내부 청소를 하여 열효율을 유지하거나 높일 수 있습니다. 청소하는 방법은 첫 번째 보일러 전원을 끄고 가스 밸브를 잠급니다. 뜨거운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충분히 식힌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후 보일러 앞면 하단에 위치한 난방 필터를 분리하여 칫솔 등을 이용하여 찌든 때를 제거합니다. 혹시 필터가 심하게 오염되었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교체해 줍니다. (보일러 종류에 따라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배관 내부에 녹이 있거나 찌든때가 쌓여 있으면 난방 효율이 떨어지며, 이는 개인이 할 수 있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집에 단열재가 설치되어 있다면 보일러 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은지, 보일러를 특정 간격으로 켜지도록 하는 것이 난방비가 절약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약 한 달간 각각의 방법으로 시도해 보는 것도 단독 주택의 특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활습관 개선하기
- 따뜻한 옷 입기 : 내복, 조끼 등을 착용하여 실내 온도를 낮춰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 습도 조절 :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서 덜 추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틈새 바람 막기 : 가구를 벽에 붙여놓으면 찬 공기가 순환하는 것을 막아 간접적으로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팁
- 바닥 난방 매트 활용 : 카펫이나 난방 매트를 바닥에 깔아 놓으면, 특정 공간을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집 내부의 온기를 유지하는데 유리해집니다.
- 외풍이 심한 곳에 방풍 비닐 설치 : 창문 틈새나 문틈에 방풍 비닐이나 뽁뽁이를 설치하여 찬 공기를 차단합니다. 예를 들면, 문 아래쪽의 틈새라던지, 창문의 틈새 등을 문풍지 등으로 막으면 확실히 단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실내 온도 조절 : 실내 온도를 1~2도씨만 낮춰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중창이 아니라면 2차 유리 필름을 창문에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리 필름은 창문에 붙이는 투명하고 얇은 소재로 열이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저렴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단독 주택의 경우, 지열 히트펌프나 태양열, 태양광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공사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냉난방 시스템은 집의 가치를 올리는데도 유리할 수 있죠.
또한, 단독 주택만 가능한 경우로 집 주위에 나뭇가지가 넓게 퍼지는 낙엽수를 심어 냉, 난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풍성한 나뭇잎으로 그늘을 만들어서 집이 데워지는 효과를 억제하고, 겨울에는 나뭇잎이 떨어져 햇빛이 주택을 데워서 주택을 데워주는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집 안으로 여전히 신선한 공기가 유입이 될 수 있는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여 곰팡이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