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식시장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미국 주식을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차 발생은 어떻게 되나요?
환율변동은 어떻게 고려해야 되나요?
ETF 종류 중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달러 ETF와 달러표시 해외 ETF의 차이점
세금은 어떻게 내야 하나요?
미국 기업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미국 주식 투자 시 어떤 투자 방법들이 있나요?
투자 방법을 선정할 때 기준이 되는 것들은?
미국 주식 투자 시 자주하는 질문은?
시차 발생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 시장은 한국과 시차가 발생하며 늦은밤에 시장이 개장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다만 각각 거래소의 개장시간을 알아두어야 정확한 시간에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구분 | 뉴욕 증권거래소(NYSE) | 나스닥(NASDAQ) | 아멕스(AMEX) |
설립일 | 1792년 | 1971년 | 1905년 |
규모 | 세계 최대 | 기술주 중심 | 중소형 기업 중심 |
상장기업 |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 대형주 | 애플, 테슬라등 기술 기업 | ETF, 중소형 기업 |
한국과 시차 | 14시간 서머타임은 13시간 | 14시간 서머타임은 13시간 | 14시간 서머타임은 13시간 |
거래시간(한국 기준) | 오후 11:30 ~ 오전 6:00 | 오후 11:30 ~ 오전 6:00 | 오후 11:30 ~ 오전 6:00 |
프리마켓 | 오후 9:30 ~ 오후 11:30 | 오후 9:30 ~ 오후 11:30 | 오후 9:30 ~ 오후 11:30 |
에프터 마켓 | 오전 6:00 ~ 오후 8:30 | 오전 6:00 ~ 오후 8:30 | 오전 6:00 ~ 오후 8:30 |
이외에도 시카고옵션거래소와 같이 지역별 거래소나 특정 산업에 특화된 거래소 등 다양한 시장이 존재합니다.
프리마켓 : 일반적으로 전날 발표된 기업 실적이나 뉴스에 대한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정규 시장 개장 전에 미리 주문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애프터마켓 : 프리마켓과 마찬가지로 뉴스나 기업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는 시장으로 정규 시간 마감 후에도 주문을 넣어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환율변동은 어떻게 고려해야 되나요?
원달러 환율 변동은 투자 수익율에 대한 영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점도 고려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즉, 미국 주식은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 투자를 하지만 환율 변동이라는 변수로 인해 수익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환율 변동이 심한 시기에는 단기 투자의 경우 환율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 원화강세(1달러에 1300원 -> 1200원) :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달러로 구입한 자산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자동으로 수익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원화약세(1달러에 1300원 -> 1400원) :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로 구입한 자산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져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일 때 유리한 투자 상품
- 달러 예금 :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은행에서 달러 예금 상품에 가입하여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달러 RP : 달러 채권의 일종으로,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Repurchase Agreement)의 일종으로 미국 달러화로 표시된 채권을 담보로 이루어지는 단기 금융상품입니다. 즉, 증권사가 보유한 달러 표시 채권을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를 지급받는 형태의 투자 상품입니다. 결국 환차익을 노릴수 있는 상품이지만 환율 변동의 리스크도 존재하는 상품입니다.
- 달러 EFT : 달러 지수를 추종하는 EFT에 투자하여 간접적으로 달러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즉 달러 ETF는 달러 가치에 투자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수익, 하락하면 손실을 보는 구조입니다. 환율 변동, 경제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당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달러 강세에 유리한 해외 기업 주식 : 미국 기업 중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하면 달러 강세 시 환차익과 함께 기업 이익 증가률까지 얻어갈 수 있습니다.
- 달러 표시 해외 ETF : 달러로 운용되는 해외 ETF에 투자하면 환율 변동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 시 추가시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달러 ETF와 달러표시 해외 ETF의 차이점
구분 | 달러 ETF | 달러표시 ETF |
투자 대상 | 미국 달러 | 달러로 표시된 다양한 자산(채권, 주식 등) |
목적 | 달러가치 상승 | 해당 자산의 가치상승 및 달러 가치 상승 |
특징 | 환율 변동에 직접 영향 | 해당 자산 가격 변동와 환율 변동의 복합적인 관계 |
예시 | KODEX 미국 달러 선물 | KODEX 미국 달러 단기 채권 엑티브 해외 주식 ETF |
이외에도 달러 연동 보험, 달러 연동 ELS 상품 등이 달러 강세 시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다만 환율 예측은 어렵고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충분한 이해와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함께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단기적, 장기적 투자에 따라 특성 또한 다릅니다.
ETF 종류 중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 달러 ETF : 달러가치 상승에 집중하고 싶을 때
- 달러 표시 ETF : 해외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싶을 때
- 달러 표시 채권 ETF : 안정적인 수익과 환율 변동에 대한 헤지를 하고 싶을 때
- 달러 표시 해외 주식 ETF : 해외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싶을 때
이러한 ETF 상품들은 투자 목적과 위험 감수를 어느 정도 고려하면서 각각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충분히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즉, 투자 목표, 투자 기간, 위험 감수률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투자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세금은 어떻게 내야 하나요?
해외 주식 투자 소득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양도소득세율 22%가 적용되지만(지방 소득세 10% 별도) 양도소득세의 경우 기본공제 250만원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원천징수액 공제 관련해서는, 해외에서 원청징수된 배당소득세는 국내에서 다시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됩니다.
또한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누진세율에 적용되며, 해외에서 원천징수된 배당소득세는 국내에서 다시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됩니다.
즉, 과세 대상의 소득세는 양도 소득(미국 주식을 매도하여 발생한 시세 차익)과 배당소득(미국 주식에서 받은 배당소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과세 대상 소득 | 미국 주식을 매도하여 얻은 양도소득(시세 차익)과 배당금 |
세율 | 양도소득세 22%(지방소득세 10%별도) 배당소득은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누진세율이 적용 |
신고기간 |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매년 5월)에 함께 신고 |
준비서류 |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양도소득 명세서, 해외에서 원청징수된 세액을 증명하는 서류 등 |
세액공제 | 양도소득세(시세차익)는 250만원(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해외에서 원청징수된 새액은 국내에서 다시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 |
세금계산이 복잡하고, 세법도 변동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으며, 세금 신고를 누락하게 된다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미국 주식으로 돈을 벌었으며,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주식을 팔아서 번 돈 혹은 배당 수익금에 대해서 세금을 신고해야 됩니다. 만약 세금 계산이 복잡하다면 세무사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국 기업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한국시장보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어려울 수 있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정보는 찾기가 어려울 뿐, 충분한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는 공개 정보들이 오히려 많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주식의 기업 정보 사이트들입니다.
-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 야후에서 제공하는 기업 정보와 시장 데이터가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금융 정보 사이트로 구글 파이낸스보다 데이터가 많고 복잡하여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복잡할 수 있습니다.
-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 :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업 정보와 시장 데이터가 있습니다. 야후 파이낸수에 비해 제공하고 있는 주식 데이터가 적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인베스팅 닷컴(Investing.com) : 기술적 분석 도구가 강력하며 다양한 시장의 실시간 시세, 차트나 뉴스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이 있으며, 무료와 유료의 차이는 질 높은 분석 콘텐츠에 접속하거나, 15분 지연없는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버전이 유료입니다. 인베스팅 닷컴에 따르면 매월 6천만명 이상의 개인 투자자가 접속한다고 얘기할 만큼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시킹알파(Seeking Alpha) : 투자자들이 직접 작성한 기업 분석 글과 뉴스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관정에서 분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시킹알파도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이 있으며, 그 차이점은 좀 더 질이 높은 콘텐츠에 접속이 가능한 유료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나스닥(NASDAQ) : 나스닥 시장의 실시간 시세와 기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즉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자료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뉴욕 증권 거래소(NYSE) : 뉴욕 증권 거래소와 실시간 시세와 기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NYSE도 나스닥과 동일하게 뉴욕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자료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공개해야 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전문적인 정보가 많아 복잡하기 때문에 제무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와 블룸버그, 로이터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금융 뉴스 등을 통해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레딧과 같은 투자 커뮤니티에서 다른 투자자들과 서로 정보를 공유,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 시 어떤 투자 방법들이 있나요?
- 가치 투자 방법 : 우량 기업 중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장기 투자를 하는 전략입니다. 즉, 꼼꼼한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장기투자로 접근하여 시장 평균수익을 웃도는 전략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지만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을때까지 전략적으로 장기투자를 목표로 합니다. 대표적으로 저 PBR(주가 순자산비율) 기업, 고배당주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성장 투자 방법 :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며, 신기술, 신규 시장 등을 선도하는 기업을 찾는 방법입니다. 최근 엔비디아와 같은 종목이 가치와 성장에 대한 두가지 섹터가 겸비된 종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성장률에 따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위험도도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술주, 바이오주 등이 있습니다.
- 인덱스 투자 : S&P500, 코스피 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품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시장의 평균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면서 시장 평균 수익을 기대하고자 한다면, 인덱스 투자가 적합합니다.
- 배당 투자 :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며, 배당금 수익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입니다. 대표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성향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배당 ETF나 우량주에 투자하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투자 방법을 선정할 때 기준이 되는 것들은?
- 투자 목표 : 단기 수익, 장기 수익, 자산 증식, 안정적인 수익 등 자신의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 위험 감수 수준 : 손실을 어느정도 감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적합한 투자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
- 투자 기간 : 투자자의 자산 운용 기간을 고려하여 투자 기간에 따라 투자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지식과 투자경험 : 투자 지식과 경험에 따라 알맞는 투자 전략으로 수익을 기대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떤방법이 가장 좋다고 할 수는 없으며,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선정하고 꾸준히 기업 분석 및 주식 공부에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또한, 단기로 수익을 낼건지 장기 투자를 할건지에 따라 기간과 금액, 위험 감수 수준에 따라 투자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하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