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3.0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사람들이 사용하게 될 Web 3.0 시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며, 그로 인해 부의 이동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웹 3.0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웹 3.0(Web. 3.0)이란? 새로운 시작
웹 2.0(Web 2.0) 인터넷 환경의 문제 제기
웹 3.0(Web. 3.0)의 특징
웹 3.0(Web. 3.0)이란? 새로운 인터넷 환경
Web 3.0의 시작은 사람들의 질문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개인 정보들이 모여 거대 기업에서 수익구조로 활용되고 있는데, 오히려 개인들이 사용료를 왜 내고 있을까?”
“내가 교통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내 정보가 플랫폼 성장에 기여했는데, 상응하는 보상을 왜 받을 수 없을까?'”
“인공지능 사업에 사용되는 빅데이터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활동 데이터들의 집합체인데, 인공지능 기업만 수익을 가져가야 할까? 아니면 빅데이터에 기여하는 각 개인들에게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해줘야 하나?”
웹 3.0(Web. 3.0) 이란?
Web 3.0의 근본은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데이터에 대한 주권과 권리를 찾고 더욱 평등하고 공정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자는 운동입니다. 즉, 소수 거대 IT기업으로부터 데이터 권리를 대중들에게 되찾아 주는 것이 근본적인 개념입니다.
거대 플랫폼 기업들은 데이터를 생산하는 개인들에게 소비자 역할을 강요하고 있지만, 웹 3.0은 데이터 소비자가 곧 데이터 생산자이며 생산자는 데이터 소유권에 대한 권리를 이제는 사람들 스스로 찾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현재는 거대 소수 기업들이 통제하는 중앙서버 방식이지만 이제는 누구에 간섭이 없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개인들이 자유롭게 가치를 생산하고 유통하며 소비하는 비즈니스가 결국 자유롭게 활동하는 사람들로 인해 그 블록체인 플랫폼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플랫폼에 유저들의 참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기여도에 따라 개인들은 상응하는 보상을 받으면서 개인과 플랫폼이 같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이 웹 3.0 비즈니스 모델로 기대하고 있죠.
다만, 현재까지 Web 3.0은 누구도 뚜렷하게 정의를 하고 있지 못하며, 뚜렷한 Web 3.0에 대한 기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아직 Web 3.0에 대한 기술을 찾을 수 없다고 과거 트위터에 남긴 바 있습니다. 다만 Web 3.0은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막연한 추측을 할 뿐이며, Web 3.0의 서비스 방향은 사용자들에 의해서 선택받을 것입니다.
그 추측의 Web 3.0은 국경 없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유튜브나 틱톡과 같이 중앙적 플랫폼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 개인들의 인터넷 콘텐츠들은 NFT와 같이 개인 소유가 증명이 되고, 그 콘텐츠들은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소비, 유통되면서 개인 스스로들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면서 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생활에서 나오는 모든 정보들은 콘텐츠화되어 가치가 매겨질 것이며, 가치의 등급별로 정보들이 모여 인공지능의 빅데이터로 사용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결국 현존하는 최고의 IT 기업들인 애플, 구글,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메타 등이 이끄는 산업 방향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서비스가 곧 Web 3.0 시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 근본은 전 세계 유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은 인터넷 서비스들이 되겠죠.
Web 1.0 | Web 2.0 | Web 3.0 | |
시간 | 1990년대 | 2000년대 | ????? |
정보 제공 방식 | 기업 -> 개인 | 개인 ->플랫폼 -> 개인 | 개인 -> 개인 |
기술 | HTML | HTML, CSS, JavaScript | 블록체인, AI, NFT |
인터넷 서비스 | 홈페이지, 온라인 백과사전 | 소셜 미디어, 블로그, 콘텐츠 | 메타버스, 인공지능, 탈중앙화 금융(Defi) |
특징 | 정보 접근 | 커뮤니티 형성 정보 공유 활성화 | 탈중앙화 투명성 강화 개인 정보 주권 강화 |
Web 1.0 부터 이어진 수십 년간의 인터넷 작동 방식은 거의 동일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구축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새로운 방법이 계속 추가되었을 뿐입니다.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고 하여도 기존 방식은 사라지지 않으며, 단시 새로운 인터넷 환경이 더 대중적으로 보편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죠.
이에, Web 3.0을 이해하려면 그 이전 세대의 인터넷 환경이 어땠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단히 세대별로 구분하면 Web 1.0은 읽기만 가능했던 시대이고, Web 2.0은 읽기, 쓰기가 가능하며, Web 3.0은 읽기, 쓰기, 소유가 가능한 시대로 보고 있습니다.
1. Web 1.0 : 단순 정보 제공
초기 인터넷 환경으로, 개인들은 기업 서버에 접속하여 그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보만 단순히 읽고 보는 역할만 수행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하였습니다. 인류 최초로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버전으로 WWW(World Wide Web)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Web 1.0의 인터넷 환경은 대략 2005년까지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정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대중들과 상호작용이 없는 서비스였습니다. 즉, 인터넷에 게시한 글만 읽을 수 있었고, 댓글 창이 없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기업형 회사 이외에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게시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죠.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정보를 읽고 싶어 하는 사용자에게 정보를 단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Web 1.0에서 Web 2.0으로 넘어가는 전환기를 2000년대 전후로 맞았습니다.
2. Web 2.0 : 중앙 플랫폼을 이용한 개인 간 정보 공유
Web 2.0은 우리에게 익숙한 오늘날의 환경입니다. 웹 2.0의 시작은 소셜기능이 추가되면서, 상품평 후기, 댓글, 평가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넷 뱅킹, 상품 주문, 웹사이트 제작, 블로그, 포럼 등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들이 웹 2.0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 결과 소수의 기업이 만든 중앙 플랫폼에 접속하는 유저들이 중심이 되어 발전하여 유저들이 만든 블로그나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하며, 플랫폼에 따라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사점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중 대중들에 의해서 위와 같은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웹 2.0으로 선택되었다는 점이죠. 하지만 웹 2.0에서는 데이터 활용에 개인의 권리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그 권한이 거대 기업에 종속되고 있음을 사람들은 자각하기 시작했습니다.

3. Web 3.0 : 탈중앙화 플랫폼을 이용한 개인 데이터 주권 찾기 운동
Web 3.0의 차별성은 웹 2.0을 승계하면서 개인 스스로 더욱 공정하고 공개적으로 탈중앙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Web 3.0은 정의된 내용은 없지만, 개인 간 정보를 이용하여 수익을 만들어가는 중앙 플랫폼 없이 개인 간 정보들이 국경을 넘나들며 새로운 비즈니스 및 금융 거래가 가능한 탈 중앙화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기업이 개인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스스로 만들어낸 데이터 권리를 스스로 갖는 것이죠.
흔히 말해면, Web 2.0 환경에서는 개인의 활동 정보, 데이터들은 돈이 됩니다. 즉, 나의 건강정보, 자동차 운행 정보, 여행 정보 등을 이용되어 중앙화된 기업, 플랫폼들은 수익구조를 만들어 서비스 함으로써 유저들을 유치하게 됩니다.
그 유저들이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기업이 수익을 만들어가는 구조이죠. 유럽, 우리나라 등에서는 이미 구글과 같은 IT 기업에 데이터 독과점에 문제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죠.
정확히 말하면, 구글이 최대 IT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은 영어를 사용하는 전 세계 유저들의 정보를 취합하여 제공함으로써 그 정보를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모여 기업을 성장시켜 주는 구조를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내 정보를 이용하여 수익을 만들어 낸 것이죠. 하지만 내 정보를 활용함에도 불구하고 보상은 커녕 오히려 특정 서비스는 추가 비용을 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배달 플랫폼은 단순히 사업자와 고객에 연결만 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어가는 문제점이 있죠. 다르게 생각하면 굳이 기업형 플랫폼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선택받은 탈중앙화된 배달플랫폼이 있다면 중앙에서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나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느낌이 있을 것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IT기업들이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문제점들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견을 대변하는 상징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중앙 플랫폼에 관여되는 것이 아니라 탈중앙화를 목표하여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국경을 넘나들며 개인 간 거래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고, 달러처럼 무한 발행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에 의해서 가치가 부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웹 3.0은 거대한 기업들이 독점하던 권력을 개인에게 되돌려주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웹 2.0(Web 2.0) 인터넷 환경의 문제 제기
웹 2.0의 인터넷 기술 발전으로 인해 소수의 공룡 플랫폼 기업들이 전 세계 유저들을 급격히 빨아들이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수집하면서, 전 세계의 각 정부들조차도 규제하기 힘든 지점까지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생활의 편리함을 이유로 소수 기업의 플랫폼 서비스에 열광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부작용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죠.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방식은 플랫폼에 가입한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수익구조를 만들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사람들의 생활 데이터를 다른 방식의 플랫폼을 만들면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른바 21세기의 지식사업이 마법처럼 성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미 2021년 세계 최초로 구글 갑질 방지법(인 앤 결제 강제 방지법)이라는 전기통신사업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을 만큼 각 나라에서는 소수의 기업이 개인 정보를 독점하는 규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수억 명의 유저들의 정보를 이용하여 각 산업분야에 사업화를 하는 기업의 행태를 억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대중들이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달 플랫폼만 보더라도 배달 수수료를 고객과 라이더들이 플랫폼에 주는 사업구조 입니다.
하지만 라이더들의 노동 서비스가 없었다면, 플랫폼이 성장하는데 문제가 많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의견대로라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더들에게 일정 부분 보상을 주면서 플랫폼 성장을 꾀하는 노동자 중심의 수익 구조가 성립할 수 있죠.
이처럼 수십 억 개의 개인 정보들이 모여 하나의 빅데이터를 만들어 기업들은 그 정보를 이용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기여하고 있는 개인들에게는 전혀 보상이 없는 점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1. 중앙형 플랫폼의 개인정보 유출
데이터 수집 : 소셜 미디어 등 웹 2.0 서비스들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하여 이를 활용하면서 수집된 데이터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던지, 개인 정보가 노출될 위험에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데이터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더욱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중앙 플랫폼 의존도 심화
중앙 집중 플랫폼 : 메타, 구글, 배달서비스 등 거대 플랫폼이 독점하는 구조로 사용자들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는 현상 발생하면서 특정 플랫폼 알고리즘이 개인 정보나 의견을 선별적으로 노출시키면서 정보의 다양성을 해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이 독단적 기준으로 규제를 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편향된 정보를 제공하고나 유저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제할 수 있으며, 불법적인 감시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앙 서버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악용에 대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가짜 뉴스 및 허위 정보 확산
누구나 정보를 만들고 공개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으며,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저작권 침해
웹 2.0에서는 콘텐츠를 쉽게 복제하고 유포할 수 있어 저작권 침해 문제가 항상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수 거대 기업들의 데이터 수집 여부, 저장 방법 등의 활용 방법은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웹 사이트의 사용료는 무료이긴 하나 수익을 내기 위해서 기업들은 개인 데이터들을 직접 통제하며 수익구조를 만든다는 점이며, 결국 플랫폼 기업들은 직접 돈을 벌지 않고 사용자를 제품화해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의견들이 모여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Web 3.0의 철학이자 시대정신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웹 3.0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앙 관리 감독이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예를 들면, 과거 유럽 최대의 FTX 거래소의 파산처럼 개인들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죠. 결국 웹 3.0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분산화는 통제자체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기술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특징 | 웹 2.0 | 웹 3.0 |
제어 | 중앙화(구글, 페이스북 등) | 탈중앙화(사용자 소유) |
데이터 | 플랫폼이 데이터를 통제 |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접 관리 |
기술 | 기존 데이터베이스, 중앙 서버 HTTP, HTML, CSS 등 | 블록체인, AI 머신러닝 |
초점 | 사용자 생성 콘텐츠, 소셜 상호 작용 | 사용자 권한, 탈중앙화, 투명성 |
예시 | 소셜 미디어, 전자상거래, 검색엔진 | Defi, NFT, 메타버스, 탈중앙화 거래소 |
장점 | 친숙함, 광범위한 접근성 국가 단위 불안요소 통제 가능 | 향상된 프라이버시 더 큰 사용자 통제 |
단점 |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 플랫폼 통제 잠재적인 검열 | 개인 사용의 복잡성 확장성 문제 |
Web 2.0과 Web 3.0의 핵심적인 차이는 데이터 소유권과 관리 방식이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웹 3.0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기술적, 법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죠.
하지만 탈중앙화, 투명성, 보안성 등 웹 3.0이 제공하는 장점은 매우 크기 때문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웹 3.0(Web. 3.0)의 특징
웹 3.0의 인터넷 환경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 내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P2E(Play to Earn)란 비즈니스 모델이죠. 가상공간에서 게임을 하면서 얻어지는 각종 아이템, 토큰들, 가상공간에서 제작된 상품 등을 개인이 소유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유통하며 실제 돈과 바꿀 수 있는 비즈니스입니다. 따라서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P2E 게임이 대표적인 비즈니스 구조입니다.
부동산으로 비유하면, 대지라는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 건물은 P2E 게임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P2E 게임이 망하더라도 대지에서 활용되고 있는 토큰, 게임 아이템들은 내 것이기 때문에 다른 건물에 입주된 P2E게임에 활용한다거나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유통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게임을 만들었다면 그런 활동들이 가능하죠. 대표적인 P2E 게임이 디센트럴랜드, 샌드박스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중앙 기업에서 간섭하지 않고 개인 소유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로 등장했죠. 이러한 탈중앙화 물결이 Web 3.0의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탈중앙화 :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소수 기업의 독점을 막고,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
- 예를 들면, 탈중앙화 금융(Defi), NFT, 탈중앙화 거래서(DEX), 메타버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결국 사용자의 요구와 경험을 최우선으로 플랫폼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그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을 만들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개방된 플랫폼을 지향하며, 플랫폼 안에서 사람들의 민주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
- 사용자 중심 :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가 생성한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 현실(AR) 등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죠.
- 예를 들면, 애플의 AI 어시스턴트는 Siri는 사용자가 음성 명령을 주면 주변 환경과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웹 3.0 앱은 웹 브라우즈 Brave로 참여자를 Dapp, 암호화폐 지갑, 웹 3.0 기술과 연결할 수 있죠.
- 데이터 주권 :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결국 탈중앙화 금융과 같은 새로운 경제 모델이 등장하고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대중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는 시기인 2015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때 이더리움 플랫폼이 탄생했으며, 단순히 비트코인처럼 P2P 전송에 그치지 않고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위에 웹사이트, 앱,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쩌면 Web 3.0의 철학은 비트코인 철학과 유사한 면도 있죠. 아래는 2008년 인터넷상 발표된 비트코인 백서의 내용입니다. 정확한 백서 제목은 “비트코인 : 개인 간 전자 화폐 시스템”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백서에 담긴 철학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서를 넘어,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 금융 시스템 비판과, 새로운 경제 시스템에 대한 탈중앙화 거래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백서의 주요 내용
- P2P 네트워크 : 중앙 서버 없이 개인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한 네트워크
- 블록체인 : 거래 기록을 블록 형태로 연결하여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
- 암호화 : 거래 정보를 암호화하여 보안을 강화
- 한정된 발행량 : 총 2100만 비트코인만 발행함으로써 희소성 부여
그 내용은 중앙기관 없이 개인 대 개인이 직접 거래를 하고, 모든 거래 내역은 블록이라는 단위로 연결되어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성이 보장되며 변경이 불가능하며, 발행량은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다는 주요 내용입니다.
결국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을 은행과 같은 중앙기관 없이 개인 간 거래를 하고자 하는 탈 중앙화 거래가 목표로 Web 3.0 의 방향과 일치합니다.
웹 3.0은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을 넘어,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데이터 소유권, 개방성 등 웹 3.0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더욱 자유롭고 공정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에게 더 많은 권한, 소유권, 온라인 세계에 대한 신뢰를 부여하는 인터넷 환경으로 미주적인 디지털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웹 3.0의 특징입니다.